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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혈관염은 혈관이 염증에 의해 손상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되어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 조직에서 피가 모자라는 허혈성 변화가 초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혈관염은 하나의 질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등 하나의 장기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도 있지만 피부, 신장, 폐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전신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2. 증상
증상은 침범된 혈관의 크기(대혈관∼모세혈관), 주로 침범된 장기(폐, 신장, 피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대동맥이 침범 되는 질환인 다까야수 혈관염의 경우에는 대동맥이 좁아져서 고혈압을 주증상으로 나타내며 폐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호흡 곤란, 객혈 등의 증상을,
신장을 침범한 경우에는 신기능 이상, 혈뇨를, 그리고 피부를 침범한 경우에는 궤양이나 피멍이 넓게 펴져 있는 것과 같은 자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외부의 항원에 대한 면역체계의 이상반응으로 생각되며 항원-항체 결합물질에 의한 조직 손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4. 진단
진단에 면역혈청학적 검사, 혈관 조영검사 등이 도움이 되나 확진을 위해서는 침범된 장기의 조직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5. 경과,예후
병의 경과는 다양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속히 장기의 기능이상을 초래하는 경우에서부터 경미한 이상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6. 치료
치료는 면역억제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의 치료로 혈관염의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예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8. 이럴땐 의사에게
혈관염에만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팔다리의 맥박이 약하다든지 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든지 혈뇨나 기침, 호흡 곤란이 있다든지 하여 의사를
찾아갔다가 혈관염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혈관염 여부를 환자 스스로 판단하려 하지 말고 불편한 점이 있을 때에는 의사를 방문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검사를 하여 혈관염 여부를 밝혀내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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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염 (Vasculitis)